최정이 곧 SSG다! 삼성 마운드 1홈런 4타점 폭격→랜더스 연패 탈출 [문학: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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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곧 SSG다! 삼성 마운드 1홈런 4타점 폭격→랜더스 연패 탈출 [문학: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3-17 16:0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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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이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 1회말 선제 2점 홈런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점인 공격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기분 좋게 휴식일에 돌입하게 됐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4로 이겼다.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 16일 삼성에 0-8로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 151km/h를 찍은 직구를 앞세워 라이온즈 타자들을 제대로 윽박질렀다.

SSG 랜더스 최지훈(왼쪽)이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회말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

SSG 타선에서는 리빙 레전드 최정이 펄펄 날았다. 최정은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지훈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도루 1득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삼성은 선발투수 이승민과 일본 파이어볼러 미야지 유라가 나란히 1이닝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대신 타선이 게임 후반 집중력을 발휘, 적지 않은 점수 차를 따라붙은 건 수확이었다. 

◆베스트 라인업 가동한 양 팀, KBO리그 최고의 '창'과 '창'이 붙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지명타자)~박세혁(포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이승민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 팀 모두 야수 베스트9을 내세운 가운데 게임 흐름은 초반부터 SSG 쪽으로 쏠렸다. SSG의 '리빙 레전드' 최정의 방망이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SSG 랜더스 최정이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말 결승 선제 2점 홈런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고아라 기자

SSG는 1회말 1사 후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로 출루, 최정 앞에 주자가 놓여졌다. 최정이 이승민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SSG에 2점 리드를 안겼다.

최정은 노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승민의 2구째 124km/h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낮은 코스로 형성된 공을 특유의 파워로 완벽하게 받아쳤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타구를 날려 보내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베니지아노도 힘을 냈다. 1회초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삼성 4번타자 디아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영웅, 강민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기세를 올렸다. 2사 후 박세혁까지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

SSG 타선은 2회말에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2사 후 정준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 상위 타선에 득점권 찬스가 연결됐다. 이어 박성한이 볼넷, 에레디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기회가 차려졌다. 

SSG는 여기서 최정이 클러치 본능을 발휘했다. 최정은 바뀐투수 미야지 유라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생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베니지아노 이어 최민준까지 호투, 최지훈 홈런포로 승기 굳힌 랜더스

베니지아노는 3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을 삼진, 김지찬을 2루수 땅볼, 이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 내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호투를 이어갔다. 

베니지아노는 4회초 선두타자 김성윤, 최형우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디아즈, 김영웅, 강민호로 이어지는 삼성 핵심 타선을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SSG 랜더스 최지훈이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회말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

SSG는 베니지아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이 5회초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5회말 1사 후 임근우의 좌전 안타 출루 후 최지훈까지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6-0으로 도망갔다.

최지훈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삼성 우완 정민성의 6구째 142km/h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풀스윙으로 연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아치를 그려냈다.

최지훈은 이날 삼성전 전까지 시범경기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삼성 반격에 묘해진 흐름, 리드 지켜낸 SSG

침묵하던 삼성 타선은 7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강민호의 안타, 박세혁의 볼넷 출루로 주자를 모으면서 모처럼 공격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양우현의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SSG 1루수 고명준의 2루 송구 실책으로 주자들이 두 베이스씩 진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삼성 라이온즈 전병우(왼쪽)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서 8회초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

삼성은 다만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김태훈이 박시후를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면서 흐름이 끊겼다. 2사 3루에서 심재훈까지 2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대신 8회초 선두타자 함수호의 몸에 맞는 공 출루, 이성규의 볼넷, 김헌곤의 내야 땅볼 때 SSG의 실책으로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다득점을 얻었다. 전병우의 2타점 2루타, 류승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3점을 뽑아냈다. 6-4까지 점수 차를 좁히면서 게임 진행이 더 흥미로워졌다.

SSG도 강공으로 응수했다. 8회말 2사 3루에서 삼성의 실책, 임근우의 1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8-4로 도망갔다.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고 승기를 굳혔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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