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역전패' 한화, 수비도 왜 이러나? 두산 3연승→단독 2위 수성…양석환+박준순 홈런 '쾅쾅' [대전:스코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이틀 역전패' 한화, 수비도 왜 이러나? 두산 3연승→단독 2위 수성…양석환+박준순 홈런 '쾅쾅' [대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3-17 15:58:35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과 함께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화는 전날 불펜진 연쇄 방화에 이어 연이틀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9회초 나온 포수 최재훈의 2루 악송구가 뼈아픈 장면이 됐다.

두산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한화전을 치러 3-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3연승을 달린 두산은 5승1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최인호(좌익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두산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맞붙었다. 

전날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던 베테랑 손아섭 대신 최인호가 같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 도중 콜 플레이 미스로 문책성 교체를 당했던 이도윤도 선발 3루수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이도윤 선수를 3루수 백업 역할로도 생각하고 있다.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했기에 어제 경기 같이 송구 실책도 있고, 콜 플레이 미스 역시 있었다. 수비 훈련을 더 하면 된다. 오늘은 조금 더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오명진(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상대했다. 

전날 교체 출전한 두 차례 장타를 때려 반등한 안재석은 이날 선발 3루수 자리에 들어가싿. 두산 김원형 감독은 "안재석 선수가 그동안 쌓였던 답답함과 스트레스가 어제 장타 두 개로 조금 풀렸을 수도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정타가 나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속구에 타이밍이 조금 밀리는 모습이 있었다. 어제 경기에서 장타가 나오면서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았나 싶다"며 "오늘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할 텐데 못 칠 수도 있다. 그래도 어제 경기로 조금은 풀렸다고 보고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1회초 박찬호와 정수빈이 각각 2루수 땅볼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카메론이 우전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자 양의지가 포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한화도 1회말 오재원과 페라자가 각각 헛스윙 삼진과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강백호가 8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로 첫 출루했지만,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 강승호가 좌중간 2루타로 첫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세 명이 모두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허망하게 선취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한화도 2회말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최인호와 하주석, 그리고 이도윤이 모두 힘없이 삼진으로 아웃당했다. 

양 팀 공격 흐름은 답답했다. 두산은 3회초 김민석과 박찬호가 연속 유격수 땅볼을 때리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이어 정수빈이 헛스윙 삼진에 그치면서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한화도 3회말 선두타자 허인서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4회초 2사 뒤 강승호의 볼넷과 양석환의 사구로 2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안재석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4회말 강백호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최인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가운데 하주석도 2루수 땅볼 출루에 그쳤다. 하지만, 2사 1, 3루 기회에서 이도윤이 투수 강습 타구를 때렸다. 이 과정에서 타구를 다리로 막은 플렉센이 1루 악송구를 저질러 한화 선취 득점이 나왔다. 

두산은 5회초 선두타자 오명진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뒤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카메론이 바뀐 투수 김도빈과 맞붙어 루킹 삼진을 당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은 4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투수 플렉센은 4이닝 82구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화는 5회말 1사 뒤 오재원이 바뀐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2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페라자가 3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6회초 2사 뒤 양석환이 볼카운트 2B 상황에서 3구째 148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6회말 바뀐 투수 서준오와 상대해 강백호와 채은성이 연속 내야 땅볼 범타로 물러난 뒤 최인호도 좌익수 뜬공을 날려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두산은 7회초 선두타자 오명진이 바뀐 투수 김민규와 맞붙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곧장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민석이 유격수 직선타로 잡힌 뒤 이유찬과 조수행 모두 땅볼 범타를 때려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화는 7회말 홈런 한 방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도윤이 바뀐 투수 최주형의 3구째 143km/h 속구를 노려 비거리 115m짜리 우중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8회초 선두타자 박준순이 바뀐 투수 주현상의 4구째 144km/h 속구를 노려 비거리 120m짜리 우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뒤 윤준호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때렸지만, 김주오와 안재석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역전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한화는 8회말 1사 뒤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김태연의 우중간 안타와 박상언의 볼넷으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장규현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9회초 2사 뒤 이유찬의 중전 안타와 상대 포구 실책으로 2사 3루 기회를 얻었다. 조수행이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쳤던 박준순이 다시 타석에 들었다. 이후 조수행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최재훈이 2루 송구를 시도했다. 이 송구가 2루수를 넘어 중견수 방향으로 빠지면서 3루 주자 득점이 이뤄졌다. 

한화는 9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의 좌중간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황영묵의 2루수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이도윤이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전진 수비 상황에서 3루 주자 최유빈이 홈을 파고 들었지만, 태그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한화 벤치 비디오 판독 요청에도 결과에 변화는 없었다. 한화 마지막 타자 한지윤이 헛스윙 삼진으로 잡히면서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화 이글스 / 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