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미사일 생산 시설 등 군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향후 최소 3주간 대규모 공습 작전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미국 등 동맹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최소 유월절(4월 초)까지 이어지는 작전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후 3주간의 추가 작전 예비 계획도 마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말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참수 작전' 이후 탄도 미사일 발사대와 방공망에 이어 현재는 이란의 국방 산업 인프라를 뿌리 뽑는 데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란 내 1천700개 이상의 군사 자산을 타격했다"며 "여기에는 혁명수비대(IRGC) 산하 대형 군수 기업부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까지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인터넷 매체 세마포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미 작년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 당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며 재고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번 전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당국자는 몇 달 전부터 이스라엘의 요격 능력이 낮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CNN은 이란이 미사일에 집속탄을 추가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부족이 심화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이스라엘이 심각한 파괴에 직면할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 'AI 차르' 데이비드 색스 과학기술자문위원장은 "이스라엘은 심각한 파괴를 맞을 수 있다"며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핵무기 사용을 고려하며 전쟁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 기자가 데이비드 색스의 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이스라엘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구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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