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광진구/김민영 기자] 이번 시즌 왕중왕에 오른 김영원(하림)이 ‘PBA 대상’을 놓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반면, 다니엘 산체스는 대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원은 이틀 전 제주에서 막을 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6’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 20만 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시즌 총 랭킹포인트 33만1,500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1위는 이번 시즌 2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기록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차지했다. 산체스는 총 41만2,500점을 기록하며 김영원을 8만1,000점 차로 제쳤다.
그동안 PBA 대상은 월드챔피언십 우승자가 수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다승과 꾸준한 성적을 앞세운 산체스에게 돌아가며 이변을 낳았다.
특히 김영원은 ‘PBA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상식에서 단 한 개의 상도 받지 못하며 ‘비운의 월드챔피언’으로 남게 됐다.
산체스는 대상 외에도 스포츠맨십상, 뱅크샷상, 상금왕까지 석권하며 4관왕을 완성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가영은 팀리그 대상을 포함해 베스트 복식상, 뱅크샷상, 베스트 애버리지상, 상금왕까지 휩쓸며 6관왕에 올라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LPBA 여신’ 정수빈(NH농협카드)은 ‘영스타상’을 단독 수상했다. 비팀리거 가운데서는 이승진이 유일하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또한 강지은(SK렌터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한지승(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오태준, 임정숙(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로당구 2025-26시즌을 마무리하는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은 17일 오후 4시 30분 시작되며, 빌리어즈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이용휘 기자, 광진구/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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