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커 감독, NBA 통산 600승…역대 최소 경기 4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골든스테이트 커 감독, NBA 통산 600승…역대 최소 경기 4위

연합뉴스 2026-03-17 15:34:05 신고

3줄요약

총기 난사 희생자 다룬 오스카 수상작 참여로 화제…"자랑스러워"

스티브 커 감독 스티브 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60) 감독이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5-117로 이겼다.

이로써 커 감독은 사령탑으로 NBA 통산 600번째 승리를 거뒀다.

커 감독은 사령탑으로 데뷔한 2014년부터 쭉 골든스테이트를 이끌며 이 팀에서만 600승을 따냈다.

599번째 승리를 수확한 6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 이후 5연패에 허덕이다가 마침내 600승을 채웠다.

커 감독은 943번째 경기에서 600번째 승리를 거둬 NBA 역대 최소 경기 4위 기록으로 600승 고지를 밟았다.

그보다 빠르게 통산 600승을 달성한 감독은 필 잭슨(805경기), 팻 라일리(832경기), 그레그 포포비치(887경기) 뿐이다.

커 감독은 "그들의 대열에 제 이름이 오르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우리를 하나로 묶는 공통점은 '재능'"이라면서 "훌륭한 선수들이 없다면 이 리그에서 이길 수 없다. 감독직을 처음 맡은 날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한 것이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점 5리바운드를 올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27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디앤서니 멜턴을 앞세워 어렵게 연패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9위(33승 35패)에 자리했다.

한편 커 감독은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텅 빈 모든 방'(All the Empty Rooms)이 전날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언론인 스티브 하트먼과 사진작가 루 보프가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의 방을 남겨둔 가족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작품이다.

커 감독은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고, 시사회에 참여하거나 신문에 관련 기고문을 싣는 등 홍보를 주로 도왔다.

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 총장으로 일하던 부친을 총격으로 잃은 슬픔이 있는 커 감독은 총기 규제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경기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채 가족의 메시지로 수상 소식을 접했다는 커 감독은 "제작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이 영화와 연관된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 이 문제에 대한 내 열정을 고려하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