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농가 부담 완화 대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춘천시는 중동발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농업용 면세유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LPG 등 면세유 구입 시 리터당 15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매년 12월 지급하고 있다.
시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자 현행 ℓ당 150원의 지원 단가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가 재원은 시비를 증액해 마련하고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처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최근 국·소장단 회의에서 고유가에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데 따른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면세유 지원은 농기계 보유 현황과 경작 사실을 지역 농협에 신고한 뒤 구입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적에 따라 최소 50ℓ에서 최대 1만6천500ℓ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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