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한 최대 대출 한도는 영업점 이용 시 3억원, 비대면 채널 이용 시 2억원까지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국민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0.3% 포인트(p)의 갈아타기 전용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스타뱅킹, KB기업스타뱅킹, 모바일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등 주요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5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대면 대출이동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으로 대출을 이동한 고객은 첫 달 납부한 이자 중 최대 1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18일부터 '신한 SOL뱅크' 앱과 대출비교플랫폼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사업자로, 1억원 이내 운전자금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부동산 임대업 관련 대출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 상환과 동시에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대출 한도를 늘리는 '증액 대환'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개인사업자 금융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이번 사업자대출 갈아타기를 통해서 1조원 이상이 더 유리한 조건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며 "관련 이벤트 등 고객 유인을 위한 각 회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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