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산청·함평 잇달아 발생…정부 "방역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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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산청·함평 잇달아 발생…정부 "방역관리 강화"

아주경제 2026-03-17 15:1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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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한 돼지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한 돼지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남 산청과 전남 함평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회의를 열고 전국 돼지농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전날(16일) 산청과 함평 돼지농장의 ASF 발생 상황 점검과 긴급 방역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2건을 포함해 올들어 ASF 발생 건수는 24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4건, 경남 5건이며 일제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던 농가에서 잇따라 확진이 나오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해당 농장들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에서 폐사체·환경 시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2주간 특별 방역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역학 관련 농장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전량을 살처분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확산 차단을 위해 산청군과 함평군 소재 돼지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 중이다.

발생지역 인근 농장에 대한 방역도 강화됐다. 방역당국은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74대를 동원해 산청·함평 인근 돼지농장 429호와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39개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 148곳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도축장과 연관된 농장 588곳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관련 차량 627대도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단위 방역을 강화했다. 방역대와 역학 농장에 대한 1·2차 정밀검사를 조기 완료하고, 전국 돼지농장 대상 3차 일제검사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료를 통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도축장 혈액 원료에 대한 ASF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사료 제조업체의 배합사료에 대해서도 상시 검사에 들어갔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전국 도축장 출하 돼지 검사와 함께 사료 원료로 사용되는 돼지 혈액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2일부터 혈액 원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며 "16일부터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보관중인 사료에 대한 ASF 검사도 추진중인 만큼 전국 양돈농가와 생산자단체, 축산관계시설에서는 농장-도축장-사료제조 전 과정에서 ASF 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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