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다채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KBO리그 적응력을 키웠다.
테일러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2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시속 151㎞를 기록한 테일러는 삼진 1개만 잡았으나 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맞혀 잡는 투구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첫선을 보인 지난 12일 LG 트윈스 경기에서 3회까지 3안타와 사사구 3개로 2실점 했던 테일러는 이날 볼넷 1개만 허용하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대한 적응력도 키웠다.
캐나다 출신으로 키 198㎝, 몸무게 106㎏의 우완 투수인 테일러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31경기에 등판해 137⅓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테일러는 지난해 NC에서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찍은 라일리 톰슨에 이어 올 시즌 2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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