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자치경찰 확대…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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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자치경찰 확대…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체계 구축”

경기일보 2026-03-17 15: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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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경위·경감 합동임용식을 마친 신임 경찰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경위·경감 합동임용식을 마친 신임 경찰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경찰 임용식에서 자치경찰제 확대와 공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며 ‘국민의 경찰’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를 통해 “자치경찰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의 판단과 행동은 국가 공권력의 기준이 된다”며 “법 집행 과정은 정교하고 공정하며 투명해야 하고 그 결과는 반드시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찰의 모든 힘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에서 나온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강한 경찰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국경 스캠 범죄 대응과 범죄 예방 성과를 언급하며 “국민과 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경찰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치안 환경 변화 대응과 혁신 필요성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범죄 양상이 국경과 기술을 넘어 복잡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도입과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차단하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전국 14만 경찰이 국민만을 바라보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경찰의 헌신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다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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