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직강화위원회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복지 차별 해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가직 공무원이 동일한 공무원임에도 복지포인트와 건강검진비 등에서 지방직이나 공공기관 종사자보다 낮은 수준의 처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속에 따라 복지 수준이 달라지는 구조는 명백한 차별"이라며 "국가직 공무원의 복지 수준을 타 공무원과 동일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같은 공무원이라면 동일한 복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복지포인트 격차 해소와 건강검진비 지원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국가직 공무원이 공제회 제도에서도 배제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방직·교직원·경찰·소방 등은 공제회를 통해 노후 안전망을 갖추고 있지만 국가직 공무원만 그 울타리에서 배제돼있다"며 "국가직 공제회 설립은 공직자의 안정적인 노후와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라고 말했다.
전공노는 정부에 ▲ 복지포인트 타 공무원 수준 평준화 ▲ 건강검진비 현실화 및 통합 인상 ▲ 공무원 복지 기준 통합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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