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팔이라더라”…‘프렌치 파파’ 이동준, 발달장애 子 고백했는데 역풍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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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팔이라더라”…‘프렌치 파파’ 이동준, 발달장애 子 고백했는데 역풍 (물어보살)

스포츠동아 2026-03-17 14: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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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날리지 스튜디오’ 캡처

유튜브 채널 ‘날리지 스튜디오’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발달장애 아들과 관련된 사연을 공개한 뒤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말미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활약한 이동준 셰프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선보였던 요리를 직접 만들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대접하며 등장했다.

이동준 셰프의 고민은 예상 밖의 방향에서 시작됐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사연팔이다’라는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 역시 해외까지 이어진 비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동준 셰프는 “제가 눈물 버튼이 세 가지 정도 있다”고 말한 뒤 결국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동준 셰프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프렌치 파파’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발달장애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아들이 두 살 때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치료를 위해 8년 동안 운영하던 레스토랑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났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당시 이동준 셰프는 “아이에게 폐쇄공포증이 있어 비행기에서 수면제를 먹여야 했다. 그런데 수면제를 먹으면 토를 해서 비행기에서 계속 울면서 약을 먹였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내가 평생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모라고 생각해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이제는 남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꿈도 전했다. 이동준 셰프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특수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일할 수 있는 작은 아침 식당을 만들고 싶다”며 “자폐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준 셰프의 고민과 사연은 2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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