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추가 안전 조치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일선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 공연 당일인 21일 전후 민간 소유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행법에 따르면 민간인이 소유한 수렵용 총기 등은 평소 관할 경찰서 무기고에 보관했다가 수렵 기간 등 허가된 때만 반출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이 최대 26만명이 몰리는 대형 행사인 만큼, 테러 가능성과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민간 소유 총기 출고 금지 외에도 경력 6500여명을 동원해 안전 사고과 인파사고과 인파 관리에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공관측차량·방송조명차·접이식 펜스 등 장비 5400여점을 투입하는 등 종합 안전관리에 나선다.
행사 당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개는 건물 전면 출입구가 폐쇄되며, 이외 25개 건물 옥상 등 상층부 출입이 제한된다.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새문안로·종로 등 인근 주요 도로 교통도 통제 예정이다.
공연장 주변의 차량 돌진·폭발물 신고 등 테러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최근 중동지역의 안보 위기를 고려해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하기로 했다. 관람객들의 휴대 물품 검색을 거쳐 행사장 내로 위험물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다.
다수의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흉기 이용 범죄 등 이상동기범죄에 대해서도 행사장 주변으로 형사팀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6일 소방청은 앞으로 4일간 서울 시내 숙박 시설과 외국인 민박 업소 등 5481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BTS 컴백 공연 등을 계기로 서울 전역에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숙박 시설 등의 화재 안전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소방 안전 점검 대상은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 업소 4904곳, 한옥 체험 업소 381곳, 종로구와 중구의 숙박 시설 151곳, 캡슐 형태의 수면 시설이 있는 이른바 캡슐 호텔 45곳이다. 소방 당국은 이 중 종로·중구 숙박 시설과 캡슐 호텔에 대해선 긴급 특별 소방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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