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마약 밀수 반잠수정을 붙잡아 미국으로의 코카인 반입을 차단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해상초계기는 지난달 24일 동태평양에서 일상적인 감시활동 중 반잠수정을 발견하고 경비함인 포워드호에 위치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포워드호 승조원들은 신속하게 경비정 한 척과 헬리콥터를 출격시켰습니다.
헬리콥터와 경비정이 빠르게 이동하는 반잠수정을 쫓아가며 반복해서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반잠수정에서 응답이 없자 해안경비대가 잠수정에 올라타 통제권을 확보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반잠수정에서 마약 테러리스트 용의자 4명을 체포해 포워드호로 이송했습니다.
자체 추진식 반잠수정은 동태평양 마약 밀매 경로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들이 흔히 사용하는데 대부분이 수면 아래 잠겨 있어 레이더나 감시 시스템으로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날 나포된 반잠수정은 길이 약 21m로 코카인 약 8t(600만 회분 이상)을 싣고 미 해안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멕시코와 엘살바도르 해군은 지난달 19일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 반잠수정을 붙잡아 3명을 체포하고 약 4t의 코카인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임동근 김별아
영상: DVIDS·페이스북 U.S. Coast Guard Southwest District·X @OHarf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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