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농촌공간의 체계적 재편과 지속 가능한 재생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출범시키며 향후 10년 농촌 미래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주민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포천의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16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개념과 추진 방향, 포천시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농촌특화지구 후보 발굴과 농촌공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무질서하게 흩어진 농촌의 생산·생활·환경 기능을 목적에 맞게 다시 배치하고 정비하는 작업으로 용도별 공간 재편을 통해 농촌 공간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농사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영농형 태양광, 농촌관광, 특산물 가공·유통 등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경제적 재생에도 집중한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 설립이나 외부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재생 효과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농촌을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니라 일터와 쉼터, 삶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포천 농촌의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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