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민주주의 보호막'을 통해 세계의 민주, 평화, 번영을 촉진하자며 대만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위산포럼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이 총통은 단결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며 취임 이후 약 2년 동안 대만은 민주주의 파트너들의 힘을 결집해 민주주의 보호막을 통해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을 권위주의 확장으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세계 민주주의, 평화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이 미국과 글로벌 포석을 바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인도·태평양 국가 및 전 세계 민주 국가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이 총통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세계의 안보와 번영에 필요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상황의 급격한 변화, 비전통적 위협 및 회색지대 전술(저강도 도발로 안보 목표를 이루려는 군사행동)이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만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보호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 진영과 안보협력 강화를 통한 억지력 및 실력(힘)으로 평화를 확보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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