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개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예고편에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정선희는 지난 2008년 남편을 보낸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인생 끝났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정선희는 살 수가 없다’고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이혼이 아닌 사별로 남편을 잃은 여자, 그것도 코미디언이 웃음을 준다는 걸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익명에 기대 심한 말을 쏟아내던 누리꾼의 반응도 전했다. 정선희는 “‘난 네가 웃는 것도 끔찍해. 소름 돋아. 넌 주변에 몇 명이나 죽어가는데 어떻게 그렇게 라디오에서 웃고 있냐’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나 같은 입장에서는 선희한테 대뜸 전화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정선희는 “언니와 내 사이의 마무리를 예쁘게 짓지 못했다. 내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회자정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선희는 2007년 11월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결혼 10개월 만에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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