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생산적금융 확대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17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적금융 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전담심사반은 여신 심사역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애널리스트 등 총 4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기업에 대한 심사 전문성을 높이고 자금 공급의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해 3영업일 이내 심사를 완료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여기에 외부 기술 평가위원의 컨설팅 결과를 심사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재무지표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심사 과정에서 부결되거나 지연된 여신에 대해 본부 차원에서 다시 검토하는 '재검토 프로세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단순한 심사 기준으로 배제되지 않도록 보완 장치를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담심사반 운영을 통해 생산적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보다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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