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위해 뭉쳤다”···민주당 김태석·전원석, 경선 대신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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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 위해 뭉쳤다”···민주당 김태석·전원석, 경선 대신 단일화

포인트경제 2026-03-17 11:5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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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태석·전원석 후보가 17일 오전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한 뒤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태석·전원석 후보가 17일 오전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한 뒤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태석·전원석 후보가 17일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후보는 당내 분열을 막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선 대신 적합도 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원석 후보는 “과도한 경쟁으로 당내 분열이 예상되는 경선을 피하고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단일화 배경에 대해 “초기에는 김태석 후보가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후 상황 변화로 재출마 의사를 밝혔고 양측 논의를 거쳐 단일화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지역 기반과 인연 속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은 지역사회와 지지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후보 결정 방식과 관련해서는 “적합도 조사를 통해 후보를 정했고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양측이 결과에 승복하기로 각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태석 후보는 “지역 상황에 대한 책임감과 시민들의 요구를 고려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구청장 경험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시비 확보 등에서 시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전원석 후보와 협력해 사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본선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구청장 경험과 중앙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조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향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가 단순한 후보 정리가 아닌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태석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원장을 맡는 동시에 재선 시의원 출마를 공식화한 전원석 후보는 “부산 시민의 행복과 사하구민의 웃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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