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 실리콘(대표 송영근)이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현지 주요 전시회 PCHi 2026(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 이하 PCHi)에 참가한다.
PCHi는 중국 항저우 국제컨벤션센터(Hangzhou Grand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퍼스널케어 및 홈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다.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중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736억달러(지난해 기준)로 세계 2위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전시회는 7만㎡ 이상 규모로 열리며 중국 및 해외 8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원료를 비롯해 시험·분석, 규제 지원, 포장, 제조 장비, AI 기반 기술 등 퍼스널케어 산업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중국 디지털 소비와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만큼, 글로벌 원료 기업과 현지 브랜드 관계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RUNHE, SILOK, Bloomage Biotechnology, Freda, Jinbo, JAKA 등 중국 대표 원료 기업과 DOW, WACKER, Shin Etsu, ELKEM, Croda, Evonik 등 글로벌 기업도 대거 포함됐다.
18~20일 항저우서 열리는 글로벌 화장품 뷰티 소재 전시회 참가
세계 2위 중국 뷰티 시장 공략 위한 현지 기술 마케팅 강화
스킨케어·색조 등 다양한 화장품 제형 적용 소재…현장 데모·기술 상담 진행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피부 사용감과 제형 완성도를 높이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원료와 고기능 소재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추세다. 실리콘 기반 화장품 원료는 부드러운 사용감과 높은 발림성, 우수한 제형 안정성을 제공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에서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KCC 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감각적인 사용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화장품 제형 데모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해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브랜드 및 바이어와의 기술 미팅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칙소성 레진 블렌드로 제형 안정성과 사용감을 개선한 ‘SeraSense® RBS 12’ ▲자외선 차단 수치(SPF)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SeraSense® SS 15’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서 고급스러운 광택과 지속력을 구현하는 ‘SeraSense® AG 21’ ▲미세플라스틱 프리(Microplastic-free) 설계를 적용한 ‘SeraSilk® PDA 90’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해당 제품들은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적용 가능하며, 부스 현장에서는 제형 데모 체험과 기술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KCC 실리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 실리콘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제품 라인업을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며 “현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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