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드라마 ‘수수께끼 재벌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숏폼 드라마 ‘수수께끼 재벌딸’이 공개 7일 만에 플랫폼 드라마박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 재벌 유원그룹의 외동딸 윤다인이 진실한 사랑을 위해 정체를 숨긴 채 3년간 연인 김우진에게 헌신하지만, 우진의 집안은 그녀를 ‘가난뱅이’라 멸시하며 6억 원 상당의 예물을 바닥에 내던지는 모욕을 가한다. 설상가상으로 앙숙 윤설아가 다인의 신분을 사칭해 신부 자리를 차지하고, 다인은 허언증 사기꾼으로 몰려 쫓겨나는 처지에 놓인다. 이후 윤다인이 자신을 배신한 이들에게 ‘진짜 재벌의 품격’을 보여주기로 결심하며 반격에 나서는 내용이다
‘수수께끼 재벌딸’은 배우 한진서와 러블리즈 정예인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출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2를 통해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유정준 감독이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유 감독의 합류는 영화계의 이준익, 이병헌 감독에 이어 스타 PD 출신까지 숏폼 시장에 가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숏폼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도 읽힌다.
기존 TV 드라마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가 회당 수십억 원의 제작비와 최소 1년 이상의 제작 기간이 필요한 것과 달리, 숏드라마는 회당 수천만 원 수준의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 기간 역시 약 2~3개월 정도로 짧아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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