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김재준 전북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재생에너지 이익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군산 리턴(RE-Turn), 시민주주 에너지연금'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의 햇빛과 바람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이 자산에서 나오는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인 군산 시민의 통장으로 정당하게 돌아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재생에너지를 단계적으로 3GW까지 확충해 연간 총 800억원의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구당 연간 배당액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이상 가구 최대 100만원 수준까지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의 어청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1.02GW) 지정 결정을 언급하며 "이미 확보된 어청도 물량과 새만금 내측 수상 태양광을 결합하면 3GW 로드맵은 단순한 구상을 넘어 확실히 실현 가능한 현실"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연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매년 받는 에너지 연금과 필요할 때 최대 1천만원을 받는 구조를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상시에는 연금처럼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고, 청년 창업, 생활 안정 등 목돈이 필요한 순간에는 향후 10년 치 배당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인생 점프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역설했다.
china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