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외벽 래핑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빅히트 뮤직과 함께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 외벽에 시민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문구를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래핑에는 ‘나에게서 시작한 이야기가 온 세상을 울릴 때까지’, ‘Born in Korea, Play for the World’라는 문구가 담겼다. 개인의 도전과 가능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외벽 래핑 크기는 가로 90m, 세로 21m로 총면적 약 1890㎡ 규모다.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대형 외벽에 설치했다.
이번 문구는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인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과도 의미를 연결했다. 봄의 이미지를 통해 희망과 변화를 표현하려는 취지다.
디자인에는 태극기 사괘인 건·곤·감·리 형태를 활용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새 앨범 디자인 요소를 서체와 색상에 반영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20년에는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를 활용한 문구를 게시했고, 2021년에는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이 문안을 작성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20편의 문안을 게시했다. 교보생명은 계절별 문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평소 보험업의 역할과 관련해 “생명보험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서로 돕는 제도”라고 강조해 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라는 공간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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