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우오현 SM그룹 회장 "로봇·AI 등 과감한 변화로 미래먹거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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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우오현 SM그룹 회장 "로봇·AI 등 과감한 변화로 미래먹거리 찾아야"

직썰 2026-03-17 09:1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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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회장. [SM]
우오현 회장. [SM]

[직썰 / 김강호 기자] “과감한 변화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힘을 키우면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생존과 성장이 담보될 수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서 SM벡셀,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등 제조부문 전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장단 회의는 계열사별 현장점검과 함께 로봇,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자동화 전환 등을 모색하고자 제조부문 대표이사단과 그룹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M그룹 제조부문에서는 SM벡셀(배터리), 남선알미늄(알루미늄∙자동차 부품), 티케이케미칼(합성수지) 등 계열사 4곳이 구미산업단지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오현 회장은 생산 시스템 혁신을 위한 로봇, AI의 적극적인 도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우오현 회장은 “우리 그룹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여건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 나가야 할지 답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아닐까 한다”고 공장 자동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그 와중에 AI 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 시장의 소비패턴은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과감한 변화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힘을 키우면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생존과 성장이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연구소를 통합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강구해 보라고 당부했다.

우오현 회장은 현장을 살피며 근무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현장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산업재해 제로(0) 달성에 본사와 현장 할 것 없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삼라 등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참석했다. 우오현 회장은 건설과 제조부문 간 협력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에 의견을 나누면서 특히 건설부문에는 모듈러 주택 도입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우오현 회장은 “(모듈러 주택은)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며 “원가 절감, 공기 단축과 더불어 품질의 균일성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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