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혁 씨이랩 대표(좌)와 이종호 이화기계 japan 대표(우). ⓒ 씨이랩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씨이랩(189330)이 일본 AI 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씨이랩은 일본 현지 산업 설비 전문 기업인 이화기계 Japan과 자사의 핵심 AI 인프라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의 공급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거세지며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과 도입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큰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성사됐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 AI 인프라 시장은 정부 주도의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힘입어 2026년 약 55억 달러(약 7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이랩은 이러한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고비용 GPU 자원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장 우위의 기술적 차별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의 중심이 되는 '아스트라고 2.0'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지능형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으로, 씨이랩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 진입장벽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스케줄링을 통해 다수의 GPU 자원을 통합 관리하여 유휴 자원을 최소화하며, 고가의 GPU를 분할 활용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학습 및 추론 환경의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특히 씨이랩은 'NVIDIA Preferred Partner'로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까다로운 일본 제조 기업 및 연구기관의 기술적 요구치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화기계 Japan이 보유한 일본 제조 산업 전반의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와 씨이랩의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결합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선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지 고객 발굴과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내 GPU 기반 AI 인프라 도입을 빠르게 확대하며, 기존에 전개하던 비전 AI 사업에서 인프라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일본 시장은 AI 도입 의지가 높으나 GPU 자원의 효율적 관리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매우 강력한 곳"이라며 "'아스트라고 2.0'의 압도적인 효율성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들이 GPU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이화기계 Japan 대표는 "일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AI 인프라 최적화는 필수 과제인 만큼, 씨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적 분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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