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워커 뷸러 상대로 볼 카운트 3-1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에 2루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3회 1사 2루에서는 2루 땅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고, 5회엔 2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그는 대주자 윌 브레넌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지난달 말까지 시범경기에 출전하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지난달 26일 경기 이후 약 20일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 그는 올해 5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남겼다. 다만 다저스는 9회 초 현재 9-24로 크게 밀리고 있다.
김혜성은 0-0으로 팽팽한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투수 채드 패트릭의 슬러브를 중전 안타로 만들었고, 이후 후속 타자의 볼넷과 적시타로 홈에 들어왔다. 3회에는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엘리에제르 알폰소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4회 외야 뜬공으로 잡힌 김혜성은 6회 수비 때 라이언 피츠제럴드와 교체됐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 타율 0.421(19타수 8안타)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 역시 출전한 6차례 시범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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