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이 박진영과 김민주의 아련한 10년 서사를 담은 미공개 컷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3, 4회 미공개 사진에는 한여름 소나기처럼 뜨겁고도 차가웠던 연태서(박진영)와 모은아(김민주)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무 살, 사랑의 온도가 가장 높았던 시절부터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을 맞이했던 순간, 그리고 10년이 흘러 서른이 된 현재까지의 기록이 시선을 붙든다.
장거리 커플이 된 대학생 연태서와 모은아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만큼 더욱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현실의 벽 앞에서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10년의 시간이 흘러 대면한 두 사람은 어색한 공기 속에서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봐 먹먹함을 안겼다.
이에 서른 살이 된 연태서와 모은아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써 내려간 여름의 한 페이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무 살 사랑의 온도가 가장 높았던 순간과 불현듯 찾아온 이별, 그리고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 찬란해서 더 아팠던 순간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대학교 1학년으로 착실하게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생 연태서와 호텔리어 실습생으로 근무 중인 모은아의 밝은 표정이 한창 무르익은 연애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특히 고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태서와 모은아는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달콤한 기류를 완성하고 있다.
한여름 장맛비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온 연태서와 모은아의 작별의 순간 역시 눈길을 끈다. 헤어짐을 고한 뒤 모은아의 복잡미묘한 표정과 그대로 무너져 내린 연태서의 젖은 얼굴이 안타까움을 더하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별의 기억을 소환한다.
그런가 하면 어엿한 어른이 된 연태서와 모은아에게서는 사뭇 달라진 기색이 엿보인다.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와 구옥 스테이 매니저 모은아에게서 열아홉, 스무 살에는 느껴지지 않았던 성숙함과 어른스러움이 묻어난다.
서로에게 가장 밝은 빛이었던 두 사람이 서른의 문턱에서 다시 한번 서로의 빛이 되어줄 수 있을지, 박진영과 김민주의 밀도 높은 감성 열연이 돋보이는 ‘샤이닝’은 오는 3월 20일(금) 저녁 8시 5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