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FC 미트윌란의 공격수 다리오 오소리오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스포츠키다’를 인용해 “미트윌란의 공격수 다리오 오소리오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 본머스가 모두 스카우트를 파견해 오소리오의 경기를 직접 관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영입을 위한 움직임도 보였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은 오소리오 영입을 위해 약 870만~1,000만 유로(약 150억~170억 원)의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트윌란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트윌란은 현재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인 2,400만 유로(약 410억 원)를 넘어서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소리오는 현재 미트윌란과 2030년까지 계약돼 있다.
오소리오는 2004년생 칠레 출신 공격수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폭발적인 드리블을 갖춘 윙어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왼발 슈팅과 창의적인 플레이, 높은 득점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슈팅하거나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에 능하며,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와 빠른 전환 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
자국 클럽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3-24시즌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조규성과 이한범의 팀 동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트윌란 합류 직후부터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이적 첫 시즌 24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2024-25시즌에는 39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현재 오소리오 영입 경쟁에서는 본머스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본머스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데려오기 위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오소리오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트윌란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만족시키는 구단이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여러 구단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거취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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