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맥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호령할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놀란 맥린(25, 뉴욕 메츠)가 본선 1라운드의 부진을 딛고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까.
미국 폭스 스포츠 등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마크 데로사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선발투수로 맥린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가 미국의 2번째 WBC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결승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 것.
미국은 오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베네수엘라-이탈리아전 승리 팀과 2026 WBC 결승전을 가진다.
단 맥린은 지난 본선 1라운드 이탈리아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홈런 2방을 맞으며 조기 강판된 것.
미국은 맥린이 실점한 뒤 라이언 야브로와 브래드 켈러가 계속해 실점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6-8로 패했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이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은 것.
이번 결승전은 맥린에게 있어 명예 회복의 기회다. 물론 미국은 맥린이 난조를 보일 경우, 굉장히 빠른 투수 교체를 단행할 것이다.
맥린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 지난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 8경기에서 48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2.06 탈삼진 57개를 기록했다.
평균 95.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슬라이더와 커브가 매우 좋다는 평가. 각각 20/80 스케일에서 70점과 80점을 받았다.
지난 이탈리아전 부진으로 미국을 탈락 위기까지 몰고 간 맥린이 결승전 호투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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