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본선 1라운드 B조 최종전에서 눈부신 호투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이끈 애런 놀라(33)가 이탈리아를 더 높은 곳으로 올릴까.
이탈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베네수엘라와 2026 WBC 준결승전을 가진다.
이날 이탈리아 선발투수는 지난 12일 멕시코전에서 호투한 놀라. 당시 놀라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 역투를 펼쳤다.
이에 이탈리아는 멕시코를 9-1로 대파하고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이탈리아는 15일 푸에르토리코와의 8강전에서 8-6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벌이는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 베네수엘라 역시 지난 15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잡고 기세가 올라 있다.
베네수엘라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를 비롯해 루이스 아라에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글레이버 토레스, 윌리 아브레유 등이 포진해 있다.
이에 놀라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소화해 줘야 승산이 있다. 이탈리아가 돌풍을 일으키고는 있으나 기본 전력은 베네수엘라가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본선 1라운드에서 세계 최강의 미국을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가 놀라의 호투를 앞세워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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