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나란히 법정에…'명태균 여론조사'·'매관매직'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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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나란히 법정에…'명태균 여론조사'·'매관매직' 첫 공판

연합뉴스 2026-03-17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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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두번째…동선 안 겹치게 조정·대면하진 못할 듯

윤석열·김건희 윤석열·김건희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2025.9.24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7일 나란히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혐의'와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의 첫 정식 재판을 연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각자 사건의 피고인으로 출석했던 두 사람은 기소된 이후 두 번째로 같은 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연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공소요지 설명과 피고인 측 모두진술, 서증(서면증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합계 2억7천만여원 상당의 여론조사 총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명태균 씨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명태균 씨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7.9 [촬영 이진욱] 2025.8.1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그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 재판 1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무죄로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씨로부터 재산상 이득을 취득했다고 볼 수 없고,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약속했다고도 볼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이러한 판단이 윤 전 대통령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디올백 가방, 금거북이 수수 의혹 등 이른바 김 여사의 '매관매직' 사건 첫 재판도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 여사는 공직을 대가로 각종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 최재영 목사는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김 여사와 함께 법정에 선다.

김 여사는 이 회장으로부터 ▲ 맏사위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받은 혐의 ▲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받은 혐의 ▲ 서씨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천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2022년 6월 스페인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 2022년 6월 스페인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

[촬영 서명곤] 2022.6.30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은 날 나란히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1월 7일 윤 전 대통령은 '체포방해 사건' 피고인으로, 김 여사는 통일교 금품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사건 피고인으로 각각 다른 법정에 출석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법원에서 마주치지는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이날도 두 사람의 법원 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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