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주전 3루수 장담하지 마!" 일침…몬스터 월 직격타, '1차 지명' 각성했나→"지금도 100% 만족 안 해"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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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주전 3루수 장담하지 마!" 일침…몬스터 월 직격타, '1차 지명' 각성했나→"지금도 100% 만족 안 해"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17 01:3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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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1차 지명' 내야수 안재석의 3루수 안착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 스프링캠프부터 이어진 타격 부진에 우려의 시선이 쌓였지만, 안재석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시 타격감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을 치러 8-4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의 강력한 구위에 막혀 5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이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두 번째 투수 최원준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0-4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6회초 양의지의 스리런 아치로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8회초 역전을 이끈 출발점은 다름 아닌 안재석의 장타 한 방이었다. 6회초 대주자로 교체 투입된 안재석은 8회초 이날 첫 타석에 임해 바뀐 투수 박상원과 맞붙었다. 안재석은 초구 146km/h 속구를 노려 우측 담장 몬스터 월 상단을 맞히는 대형 2루타로 출루했다.

두산은 이어진 강승호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박지훈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유찬과 박준순의 연속 적시타로 7-4까지 달아났다. 

안재석은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안재석은 상대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4구째 151km/h 속구를 강하게 노려 쳐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연속 장타 생산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날 역전승뿐만 아니라 안재석의 연속 장타 생산도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안재석은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부터 최근 시범경기까지 자신이 원하는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 고민이 컸다. 안재석은 지난해 겨울 박찬호 영입으로 3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이동했기에 타격 생산성이 더 높아지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안재석 선수는 3루수 자리에 잘 적응하고 있다. 타격이 장점인데 캠프 연습경기부터 타격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더라. 남은 시범경기에서 끌어 올리면 좋겠다"며 "어제 경기 종료 뒤 수비는 잘했다고 나에게 와서 씩 웃더라(웃음). 그렇게 방망이가 안 풀리면 수비에 더 집중하면 저절로 타격감이 올라올 수도 있다. 타격 재능은 확실한 선수라 기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안재석은 이날 매서운 타격감으로 두 차례 장타를 때려 팀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안재석의 3루수 수비 적응 과정에 힘을 보탠 두산 손지환 수비코치도 "마무리 캠프 때는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스프링캠프까지 거치면서 안재석 선수의 3루수 수비가 정말 좋아졌다. 최근 타격감이 안 좋고 수비까지 영향을 받는 듯해 주전 3루수라고 장담하지 말라고 조금 강하게 말했는데 오늘 정신을 차린 느낌"이라고 미소 지었다. 

안재석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조중근 타격코치님, 전력분석 파트와 노력했다. 밤낮없이 신경 써준 코치님과 전력분석 파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밸런스가 흐트러졌을 때도 감독님께서는 꾸준히 믿음을 보내주셨다. 나 자신도 그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다 보니 이천 삼성전부터 조금씩 결과가 나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대 뒤 보여준 타격 퍼포먼스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다. 안재석은 "물론 지금도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 남은 시범경기를 통해 밸런스를 최대한 끌어올린 뒤 정규시즌 들어 기대해 주신 모습에 걸맞은 결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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