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레알은 1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있는 레알은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집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두 선수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라힘 디아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티보 쿠르투아 등 핵심 선수 여럿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전력이 오히려 더 세졌다. 1차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음바페와 벨링엄이 돌아왔다. 음바페는 3월 초 무릎 부상으로, 벨링엄은 2월 초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당초 벨링엄은 약 4주의 결장이 예상되었는데,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판명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두 선수 모두 선발로 출전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레알이다. 약세로 평가받았던 레알은 1차전에서 맨시티를 3-0으로 잡아냈다. 발베르데의 날이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쿠르투아 역시 환상적인 선방을 연이어 보여주면서 무실점을 지켰다.
맨시티로서 다행인 점은 후반전에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점수 차이를 더 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망은 좋지 않다. 최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죽을 쑤고 있다. 리그 우승 경쟁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주포 엘링 홀란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보여주면서 리그 17라운드 기준 19골을 넣었던 홀란,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3골뿐이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전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는 "만약 선수들이 (역전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그건 문제다. 그들은 성인이고 높은 급여를 받는다. 만약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믿음조차 없다면, 집으로 돌아가 거기 머물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