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 "AI 시대 속 미래 인재 생산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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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 "AI 시대 속 미래 인재 생산지로 탈바꿈"

중도일보 2026-03-16 22:4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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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1)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감 후보들의 공약 발표가 이어지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영춘 후보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예비후보 등록 40여 일만에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충남대전행정통합 무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충남과 대전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조 개편을 넘어 충청교육의 새로운 도약 전환점으로 믿고 기대했다"며 "충남의 산업기반과 대전의 연구기반이 융합되면 충청은 새로운 교육 생태계가 펼쳐질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화를 기대하며 마지막까지 충청교육의 미래를 준비했지만 허탈한 결과가 나왔다"며 통합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통합에 대한 책임론도 언급했다.

그는 "통합을 반대한 분들은 각자의 사정과 이해관계를 내세우지만, 큰 틀에서 지역발전 기회를 놓친 결과에 책임도 져야 한다"며 선거기간 중 이를 쟁점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 재추진에 교육계 역량을 모으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출마 선언 때 언급한 국가책임교육과 충남교육대전환을 목표로 충남교육의 방향키를 잡겠다고 다짐하며 5대 비전과 10대 약속·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그의 제1호 공약은 'AI기반 맞춤형 미래 인재 육성과 에듀테크 강화'다.

그는 "AI 시대에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그러나 충남 교육은 디지털 기기 몇 대 나눠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미래의 언어인 AI 리터러시를 갖추지 못한다면 충남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을 세계적인 미래 인재 생산지로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AI가 우리 아이의 학습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마다 디지털 튜터를 전면 배치해 교사의 행정부담은 덜고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는 확실히 메우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춘 후보는 "세계는 이미 AI 강국들로 재편되는 만큼 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속에 AI 교육만이 충남을 미래 인재 생산지로 탈바꿈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의 5대 비전은 교육기본수당 도입, 기초학력·AI 미래역량, 인간 존엄성 교육, 교육의 지역발전 견인, 소통과 효율의 조화 등이며 AI 교육 강화를 비롯한 10대 핵심공약으로는 0~5세 영유아 2담임 교사제와 국·공·사립 통합지원, 상상 예산제 도입으로 지역 격차 해소 등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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