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창원종합운동장 재편... 2.9조 ‘센트럴 아레나’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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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창원종합운동장 재편... 2.9조 ‘센트럴 아레나’ 구상

직썰 2026-03-16 19:3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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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종합운동장 전경. [창원시설공단]
창원종합운동장 전경. [창원시설공단]

[직썰 / 박정우 기자]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성호 예비후보가 창원 도심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초대형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창원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 ‘창원 센트럴 아레나 플렉스(Central Arena-Plex)’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준공 40년이 지난 창원종합운동장은 스포츠·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고밀도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획에 따르면 ▲창원 LG 세이커스 전용 홈구장인 8000석 규모 스마트 아레나 ▲K-POP·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5성급 호텔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 등이 들어서는 복합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업무·숙박 기능을 함께 배치해 낮에는 비즈니스 중심지, 밤과 주말에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도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방식은 민관협력 개발(PPP) 모델을 적용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약 5조9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6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시는 부지 제공과 규제 완화 역할을 맡고, 민간 자본이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LG, 두산 등 지역 연고 기업과 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로드맵도 준비 중이다.

박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국가·지역전략사업’ 지정 추진을 통해 국비 확보와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 절차도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창원의 강점인 제조 산업 기반 위에 문화와 여가 인프라를 결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센트럴 아레나 플렉스는 창원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구상에 대해 “도심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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