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신형공군 2호기에 첫 탑승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3.15 의거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2호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 부부는 탑승에 앞서 경호처로부터 신형 공군 2호기에 대한 현황 보고를 들었다. 이후 운영요원과 핵심 실무 요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비행은 최종 점검을 위한 시험 비행을 겸한 것으로 이 대통령이 2호기에 탑승한 첫 공식 비행이기도 하다.
신형 공군 2호기는 2018년 사업이 최초로 추진된 이후 2022년 최종 사업 추진 방향이 확정됐다. 순항 속도와 최대 항속 거리 모두 기존 전용기보다 크게 향상돼 연료 재보급 없이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외교 일정지를 직항으로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기체 외부 도장은 기존 전용기와 마찬가지로 태극기 형상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2호기 외부에 씌여진 ‘대한민국’에 쓰인 서체는 최초의 한글 문학 작품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를 응용해 개발된 전용 서체를 사용했다.
청와대는 "신형 공군 2호기는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로 운용되며, 국내외 순방 등 국가 주요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공군 2호기는 B737-300 기종으로 1985년 도입돼 약 41년간 주요 임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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