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2세회(대표 이창수)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고엽제2세회는 최근 수원보훈요양원(원장 김상철)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건강 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남양주보훈요양원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나눔으로, 고엽제2세회가 추진 중인 ‘지속 가능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욕창 방지 에어매트와 두유 등이다. 특히 에어매트는 장기 침상 생활로 인해 욕창 위험에 노출된 고령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선정됐다.
고엽제2세회는 베트남전 참전 군인의 자녀 중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결성한 단체다. 회원들은 말초신경병, 피부 발진, 선천성 기형 등 힘겨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자신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인정된 250명의 2세 환자들은 장애 등급에 따라 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중 가장 비중이 높은 말초신경병 환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자조 모임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엽제2세회 이창수 대표는 전달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본인들도 아픔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정성을 모은 만큼, 그 진심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철 수원보훈요양원장은 “고엽제2세회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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