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간격으로 같은 금은방에서 두 차례 금목걸이를 절도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서 14K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도주했다. A씨는 그로부터 5일 후인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또 다시 같은 금은방에 방문해 14K 금목걸이 2점을 절취해 달아났다.
범행 방식은 두 차례 모두 피해 업주 B씨가 다른 손님과 대화하는 사이 매대에 비치돼 있던 금목걸이를 주머니에 넣고 가게를 빠져나는 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진술을 통해 1차 사건 피해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가 2차 사건이 발생한 이날 가게에 들어온 A씨를 보고는 낯익은 사람이라 생각해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매대의 상품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가게를 나가는 것이 수상하다고 생각해 CCTV를 돌려보는 과정에서 피해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주변 탐문을 하던 중 오후 1시 22분께 사건 현장 인근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가게에서 훔친 금목걸이 4점(시가 260만원) 중 2점을 이미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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