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김천상무가 3경기 연속 무승부 고리를 끊고자 한다. 주승진 감독이 눈여겨봐왔던 이건희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할 최적의 타이밍을 잡았다.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김천과 광주FC가 맞대결을 펼친다. 김천은 지난 3경기에서 모두 선제골 이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김천의 가장 큰 고민은 다득점이다. 지난 3경기 모두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앞섰지만, 추가골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연달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중 찬스가 없던 것도 아니다. 주 감독 체제에서 김천은 간결한 공격 전개와 날카로운 속공으로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주 감독이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꼽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건희가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14일 대전하나시티즌전 전반 41분 박철우가 하프라인에서 길게 붙여준 공을 이정택이 헤더로 박스 안으로 보냈고 이를 이건희가 수비수와 경합하는 상황에서 몸을 날려 득점했다.
연계 플레이, 전방 압박, 어시스트 등 공격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이건희가 득점까지 올린 점은 고무적이다. 주 감독은 지난 '풋볼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김천이 높은 순위로 가려면 최전방 건희의 득점이 중요하다"라며 이건희의 활약을 강조한 바 있다.
이건희 활약 외에도 다른 공격진의 득점력도 올 시즌 김천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현재까지 이건희를 포함해 고재현과 홍윤상이 이번 시즌 한 골씩을 넣었다. 비록 세 골이지만, 득점 패턴이 다양했던 점도 긍정적이다. 김천의 다양한 득점원이 주중 광주전에도 득점 감각을 유지한다면 연속 무승부를 떨칠 시원한 다득점 승리 역시 기대해볼 수 있는 김천이다.
한편 김천은 이번 홈경기에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퇴근하교, 킥오프’ 이벤트를 준비한다. 올 시즌 첫 야간 평일 경기를 치르는 만큼,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벤트가 기다린다.
먼저, 명함 응모 이벤트가 있다. 장외 ‘무엇이든물어보슈웅’ 부스에 방문해 명함 응모 시 명함 수가 많은 단체 1, 2순위를 선정하여 프로 선수단이 간식을 배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함이 없는 학생은 부스 내 비치된 양식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이어 직관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단체 관람 사진을 찍고 사진 인증 시 1등 단체를 대상으로 100인 분의 커피차 또는 간식차를 제공한다.
직장인과 학생 대상 시축 이벤트와 최다 단체 관람팀을 대상으로 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직장인 대상 구단 전문 지도자가 방문하여 축구 클리닉을 여는 ‘축구로 퇴근하슈웅’에도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추후 왕중왕전까지 열리는 ‘하프라인 GOAL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단의 역사가 담긴 포토엽서 증정과 마스코트 슈웅 응원봉을 증정하는 ‘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캠페인 이벤트로 홈경기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김천상무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