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기자┃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4강전에서 2-1로 패배했다.
2013 WBC 이후 가장 강력한 타선을 꾸렸다. 예선, 8강에서 탈락했던 과거와 다르게 이번에는 결승까지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면서 결국 결승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그러나 아직은 끝이 아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4강 진출로 오는 2028년 미국에서 열리는 LA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달 LA 올림픽 결선 진출권을 따내는 법을 공개했다.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국가 중 WBC에서 상위 2개국이 결선 진출을 확정한다. 개최국인 미국은 제외한다.
이 규칙에 따라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5일 미국 휴스턴주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WBC 일본과 8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베네수엘라가 오는 17일 다이킨파크에서 4강을 치를 팀은 이탈리아다. 유럽에 속하는 탓에 WBC 결과가 LA 올림픽 본선 진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은 대부분 미국 프로야구리그(MLB)에서 뛰고 있다. LA 올림픽 출전에 유리하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이다. 지난 대회에서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한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첫 진출에서 첫 메달까지 속전속결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WBC 대회에서 자국만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경기장을 축제로 바꿨다. 올림픽에서도 그런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