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광주본부 "미국은 유조선 호위·해상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중동에서 확대되고 있는 군사 충돌에 동맹국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라며 "미국의 전쟁 동원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협에 군함을 추가 파견하는 것은 항로 안전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군사적 긴장을 확대하는 것이다"며 "한국은 자주 국가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인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도 성명을 통해 "이 전쟁은 미국의 무기 자본과 석유 재벌을 위한 침략 전쟁"이라며 "강제 참전 협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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