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中정상회담 연기할 수도"…호르무즈 호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 구성과 관련해 기존 한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 등 5개국에서 7개국으로 참여 요청 대상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에 대해 “참여 여부를 기억할 것"이라며 압박하면서, 일부 국가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참여 여부에 따라 약 2주 뒤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연기될 수 있다고도 시사했다.
◇유가 급등에 환율 1500원 터치…금융위기 후 처음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중 1,501.0원을 기록해, 주간 거래 기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00원선을 돌파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하르그섬 공격 발표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진 데다 달러 강세가 겹친 영향이다. 다만 개장 직후 1500원을 돌파한 뒤 당국 개입 경계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더해지면서, 장중에는 상승폭을 줄여 1497.50원에 마감했다.
◇李대통령 "기초연금, 빈곤노인에게 더 주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초연금 증액분에 대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지원하는 '하후상박'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인 노인 자살률의 주요 원인이 빈곤이라며, 월수입이 수백만원인 노인과 수입이 전혀 없는 노인에게 같은 금액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현행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지급액은 그대로 두고 향후 증액분에 대해서만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 대상으로 거론했다.
◇'케데헌' 두 번 울린 美아카데미…수상소감 도중 "내려가세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15일(현지시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주제곡 '골든'은 K팝 장르 최초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매기 강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골든'을 부른 이재가 주제가상 수상소감을 밝히던 중 퇴장을 재촉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다른 수상자들이 수상소감을 밝히지 못하자 ‘차별’ 논란이 일었고, 미 CNN방송은 “오스카는 K팝을 그렇게 무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중복상장 규제' 기대감에…'자회사 부자' CJ·LS 주가 급등
정부가 대기업 계열사의 신규 상장을 사실상 막는 중복상장 규제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16일 CJ·LS 등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CJ는 자회사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대신 CJ와의 합병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5.95% 상승한 18만6900원에 마감했고, LS는 자회사 별도 상장으로 인한 지주사 주가 저평가 구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6.40% 올라 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가고 싶어요"…삼성전자 제치고 1위 등극
SK하이닉스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조사에서 처음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20%)에 오르며, 부동의 1위였던 삼성전자(18.9%)를 밀어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이 구직자 선택 기준에 직접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위 이하로는 현대차·네이버·삼성물산이 뒤를 이었다. 선호 이유는 대체로 '높은 연봉'이 1순위였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로봇에 일자리 뺏길라…제조업 노동자 90% "고용불안"
제조업 노동자의 90%가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인한 고용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지난해 산업용 로봇 및 2차전지 산업 노동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이미 로봇 공정 도입을 직접 경험하고 있었다. 자동화로 내 일자리가 줄거나 바뀔 수 있다는 ‘고용 불안’을 느끼는 노동자는 90%에 달했다.국가인권위원회 연구팀은 고용 불안이 구조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자동화 과정에서 노동자에 대한 전환 교육 및 직무 이동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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