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매’ 성남시청 김길리·고양시청 임종언, 세계선수권 동반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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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매’ 성남시청 김길리·고양시청 임종언, 세계선수권 동반 2관왕

경기일보 2026-03-16 16:2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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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간판’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나란히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첫 2관왕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31초003을 기록하며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2분31초298)와 커린 스토더드(미국·2분31초386)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1천m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김길리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완성했다. 지난해 대회 1천500m 챔피언이었던 그는 해당 종목 2연패도 동시에 이뤄냈다.

 

결승 레이스는 쉽지 않았다. 캐나다와 네덜란드 선수들이 각각 두 명씩 결승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6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초반 무리하지 않고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레이스 후반 변수가 생겼다. 6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와 캐나다의 다나에 블레이가 충돌하며 넘어졌고, 흐름이 바뀌었다.

 

김길리는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과감한 추월을 시도해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섰고, 이후 격차를 유지하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고양시청)이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천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고양시청)이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천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자부에서는 임종언이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임종언은 남자 1천m 결승에서 1분25초805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1분26초315)와 나일 트레이시(영국·1분26초660)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임종언은 1000m까지 제패하며 세계선수권 첫 2관왕에 올랐다.

 

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출발 직후 선두로 나선 임종언은 중반까지 3위권에서 레이스를 운영하다가,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로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캐나다의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와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전광판에는 단지누가 0.018초 앞선 것으로 표시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가 뒤집혔다. 심판진은 단지누가 결승선을 앞두고 임종언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판단해 ‘암 블록’ 반칙을 선언했고, 단지누는 실격 처리됐다. 이에 따라 임종언은 은메달에서 금메달로 순위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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