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육송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본사 주차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2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은 AI 복합 감지기가 불꽃, 연기, 온도를 즉각 식별해 자동으로 냉각수를 뿜어내는 무인 설비다. 화재 골든타임인 10~15분 내 진압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차량 하부에 위치한 8개의 상향식 스프링클러 노즐을 통해 분당 240리터의 고압 직수를 분사,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냉각시켜 열폭주를 차단하고 주변 차량으로의 피해 확산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 전체 진압 과정은 6단계 자동화 절차로 이뤄진다.
해당 시스템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앞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으로부터 ‘소방 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출시 2년 만에 LG전자, KT 등 주요 기업 사옥과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누적 300여대가 보급됐다.
육송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안전 인프라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처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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