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룡 핑크트럭 탑승, 박기왕으로 웃픈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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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룡 핑크트럭 탑승, 박기왕으로 웃픈 한방

스포츠동아 2026-03-16 15:5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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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스튜디오킬러웨일

사진제공 = 스튜디오킬러웨일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배우 조재룡이 연극 ‘핑크트럭’에 합류해 무너진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가장 ‘박기왕’으로 대학로 무대에 선다.

‘핑크트럭’은 영화감독 장항준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사기 사건으로 삶이 바닥까지 내려앉은 세 남자가 성인용품 판매 트럭을 타고 사기꾼을 쫓는 과정을 담는다. 씁쓸한 현실 위에 웃음과 사람 사이의 체온을 얹은 코미디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작품에서 조재룡이 맡은 인물은 ‘박기왕’이다. 박기왕은 전직 목사이자 현재 아내의 카센터에서 일하는 가장이다. 가게 담보 대출금까지 사기를 당한 뒤 집에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다.

박기왕은 체면과 신념을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거친 현실 앞에서 생각과 삶이 함께 흔들린다. 조재룡은 이런 박기왕을 통해 도덕과 현실 사이의 갈등, 가장의 무게, 뜻하지 않게 벌어지는 코믹한 순간들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박기왕은 트럭 수리를 위해 카센터를 찾은 주인공들과 인연을 맺으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인물의 고민이 또렷한 만큼, 조재룡의 연기가 작품의 재미와 공감을 더할 장면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조재룡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출연 분량과 관계없이 인물의 색을 분명하게 살리는 연기로 존재감을 남겨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2024), ‘경성크리처’(2023), ‘청춘월담’(2023), ‘로스쿨’, ‘날아라 개천용’, ‘모범형사’, ‘머니게임’, ‘초면에 사랑합니다’,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했다. 영화 ‘비상선언’, ‘조선명탐정’, ‘그물’에서도 활약했다.

이번 ‘핑크트럭’에서는 삶의 무게를 견디는 가장의 얼굴과 뜻밖의 웃음을 함께 품은 캐릭터로 또 다른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조재룡이 무대에서 풀어낼 ‘박기왕’이 어떤 결로 관객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모인다.

연극 ‘핑크트럭’에는 박상면, 이수웅, 최낙희, 구도경, 차정환, 하나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제작은 스튜디오킬러웨일, 기획은 극단두레가 맡았다. 공연은 5월 1일부터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열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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