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중국 26개 지회서 100여명 모여 민간 교류 플랫폼 구축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전역에서 활약하는 한인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민간 경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행사가 열렸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소속 중국지역 회장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쿤밍(昆明)시 트로피컬 가든플라자 호텔에서 '중국지역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월드옥타 쿤밍지회(지회장 강화) 주관으로 14일까지 이어진 회의에는 이광석 중국지역 회장단 의장, 이연수 월드옥타 이사장과 유대진 부이사장 등을 비롯해 중국 지역 26개 지회의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인 경제인의 주요 역할과 중국 옥타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26개 지회장 등이 힘을 합쳐 중국과 대한민국 간 민간 경제 교류 플랫폼 역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지회 간 협업과 공동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월드옥타를 법정단체로 제도화하기 위해 국회에서 발의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안'이 외국국적 동포를 회원에서 제외한다는 독소조항이 있다며 현지 국적을 취득한 동포 경제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월드옥타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지역 회장단 제2대 의장으로 최송호 이우지회 전 지회장이 선출됐다.
또 이광석 1대 의장을 '종신 명예의장'에 길경갑 전 월드옥타 부이사장과 남기학 전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을 중국지역 회장단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최송호 신임 의장은 취임사에서 "중국지역은 세계 경제의 심장부로서 쉼 없는 도전과 열정을 통해 국제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핵심적인 공간"이라며 "우리가 맞잡은 손이 강해질수록 중국과 대한민국 간 가교는 더 굳건해질 것이며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다음 날 한·중 생태도시 프로젝트 견학과 주요 명소 시찰 후 마무리됐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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