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훈련한 동갑내기’ KLPGA 임진영·이예원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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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훈련한 동갑내기’ KLPGA 임진영·이예원 스토리

한스경제 2026-03-16 15:2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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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서울에서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임진영(왼쪽)과 이예원. /KLPGA 제공
매니지먼트서울에서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임진영(왼쪽)과 이예원. /KLPGA 제공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나란히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한 2003년생 동갑내기 임진영과 이예원의 스토리가 화제다. 15일 끝난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임진영은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 이예원은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임진영이 먼저 라운드를 끝낸 가운데 1타 뒤지던 이예원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연장 기회를 노렸지만,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은 임진영이 가져가게 됐다.

임진영은 우승 후 “이예원 선수와는 동갑이고 약 30일 정도 함께 훈련했다. 태국 팜스프링에서 전지훈련을 한 지도 벌써 4년째인데, 이번에 이예원 선수와 같이 연습하면서 가까이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특히 집중력이 정말 좋은 선수라 느꼈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뛴 임진영의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덕신 EPC챔피언십에서 기록한 2위였다. 그러다 이번에 시즌 개막전이자 신설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활짝 웃었다.

반면 이예원은 KLPGA 최정상급 선수다. 처음 투어에 발을 내디딘 2022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23시즌에 대상과 상금왕, 평균최저타수상을 휩쓸며 단숨에 1인자로 등극했다. 2024시즌에도 대상 포인트 4위로 정상급을 지켰고, 지난 시즌에도 공동 다승왕(3승)에 오르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예원의 꾸준함은 놀라울 정도다. 새 시즌 첫 대회에서도 그의 꾸준함은 빛을 발했다. 리쥬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공동 2위로 출발하더니 2라운드에선 2타를 더 줄이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선 3타를 더 줄이고 2위에 포진했다. 3라운드 직후 그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선 60대 타수를 목표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 최종일에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러한 단계적 목표 설정과 그걸 어떻게든 이어가는 꾸준함은 그가 지난 4년 동안 투어에서 무려 9승을 올린 원동력이 됐다.

임진영과 이예원은 향후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진영의 강점은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쇼트 게임 능력이다. 그는 “보완하고 싶은 부분은 아이언 샷이다. 세컨드 샷의 정확도를 더 높여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면 한 단계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임진영의 시즌 목표는 2승이다. 시즌 다승왕은 보통 3~4승 수준이다. 임진영이 기세를 올리고 이예원도 예년 같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둘의 경쟁은 투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임진영은 “이번 대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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