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관광협회는 16일부터 11월까지 '다크 투어리즘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제주관광협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4·3, 항일운동 관련 역사 유적지와 동네 책방을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오는 11월까지 다크투어 유적지와 동네책방을 연계한 '2026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제주 곳곳에 남아있는 항일운동, 제주 4·3 등과 관련한 역사 유적지를 방문해 의미를 되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제주4·3을 다룬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관광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동네책방을 스탬프 투어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7곳의 책방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주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제주 4·3과 항일운동 관련 유적지 15곳과 동네책방 7곳을 방문해 QR(또는 모바일 스탬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적지 1곳을 포함해 총 2곳 이상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3단 양우산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관광협회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편의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 기준을 완화하고 실용적인 기념품 제공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해 연중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크투어리즘 유적지는 4·3평화공원, 4·3너븐숭이 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 역사관, 백조일손역사관, 항일기념관,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다랑쉬굴, 섯알오름 학살터, 송악산 진지동굴 등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관광협회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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