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윤, ‘허밍’ 주연으로 스크린 존재감…유지태 진행 GV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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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윤, ‘허밍’ 주연으로 스크린 존재감…유지태 진행 GV 참석

스포츠동아 2026-03-16 14:1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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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영화 ‘허밍’의 주연 배우 김철윤이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김철윤은 오는 3월 24일 KU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영화 ‘허밍’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지태가 직접 개최자로 나서며, 이승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윤, 김예진 등이 함께한다.

영화 ‘허밍’은 세상을 떠난 배우 미정의 마지막 대사를 추적하는 사운드 엔지니어 성현의 여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철윤은 극 중 녹음기사 ‘성현’ 역을 맡아 작품의 서사를 이끈다. 후미진 언덕길과 허름한 녹음실을 오가는 과정 속에서 보이지 않는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극의 긴장과 몰입을 끌어올린다.

‘허밍’은 멀티플렉스 중심의 대규모 상영 없이도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을 이끌어내고 있다. 독립영화 팬들 사이에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며 김철윤 역시 절제된 감정 연기와 밀도 있는 표현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GV는 독립영화 지원 활동으로도 알려진 유지태의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철윤과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선후배 배우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독립영화 GV 현장에서 다시 만나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돼 의미를 더한다.

한편 김철윤은 ‘샤이닝’, ‘태풍상사’, ‘탁류’, ‘비질란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쌓아왔다.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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