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성매매 폐쇄 거점시설… 파주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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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성매매 폐쇄 거점시설… 파주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실시

경기일보 2026-03-16 13:5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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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13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활용 프로그램을 열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13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활용 프로그램을 열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을 시민 문화예술 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며 반(反)성매매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2026년 상반기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과정은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심도 있는 토론을 병행하며 ▲성평등 ▲인권의 가치 ▲반성매매의 의미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제작된 각종 작품은 향후 ‘성평등 파주’와 거점시설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시설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무척 뜻깊다”며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거점시설을 시민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반성매매에 대한 공감과 참여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올바른 가치가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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